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사진자료=대통령실]
■'춘분' 아침 쌀쌀...강원·경북에 눈·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와 영남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0도를 오르내리며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등 -4~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2,650대로 하락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650대까지 내려앉았다.
19일 코스피지수는 29.67포인트(1.10%) 내린 2,656.17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2.57포인트(0.29%) 내린 891.91에 거래를 마쳤다.
■ 윤 대통령 "무모한 공시가 현실화 전면 폐지“
윤석열 대통령은 "무모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 공공이 빌라 매입해 시세 90%로 무주택자에 전세 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사들여 시세의 90% 수준 보증금으로 전세를 놓는다. 정부는 내년까지 2년간 비아파트 10만가구(전세 2만5천가구·월세 7만5천가구)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계획을 밝혔다.
■ 아파트 공시가격 1.52% 상승...강남권 보유세 소폭 늘어날듯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천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 공공부문 공사비 인상...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다음주 발표
정부가 공사비 갈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공사비 현실화, 부동산 PF, 미분양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면서 "이달 중 별도로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방안에는 우선 공공부문 공사비를 증액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전국에 공공분양 1만7천여가구 공급
올해 전국에 1만7천여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됐거나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25개 단지, 1만7천572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7천32가구(12개 단지), 서울 2천762가구(5개 단지), 인천 2천679가구(3개 단지), 대전 1천782가구(1개 단지) 등이다.
■ 경기도 "파주 문산까지 KTX 연장하고 의정부까지 SRT 연결 추진“
경기도가 42개 노선 645㎞ 철도 건설에 40조7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했다.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총연장은 645㎞로 40조7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고속철도는 KTX를 파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