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트럼프 “나는 관세 신봉자…中 60% 이상 관세 부과할 것”

입력: 2024- 03- 12- 오후 11:53
© Reuters 트럼프 “나는 관세 신봉자…中 60% 이상 관세 부과할 것”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고율 관세를 통해 중국과 강도 높은 무역전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중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의 프로그램인 ‘스쿼트 박스’와의 전화 인터뷰에 “나는 관세에 대한 열렬한 신봉자”라며 고율 관세가 경제적 이득은 물론 정치적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트럼프 1기 집권 기간 수입산 철강에 부과한 50% 고율 관세가 미국 철강산업을 구했다고 자랑하며 “관세가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세는 6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파 성향인 싱크탱크조차 트럼프의 고율 관세 공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대해 “그들이 틀렸다”며 “국제무역이 왜곡될 수 있겠지만 (혜택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관세 부과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그들은 이곳(미국)에서 자동차 공장을 짓고 미국인들을 고용하게 된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수입한 자동차가 아닌 미국에서 미국인 노동자들을 사용한 중국 자동차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의 무역 보복 가능성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중국은 지금 추가 관세 때문에 내게 매우 겁을 먹었기 때문에 내가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관세는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알다시피 우리가 몇 년간 고율 관세를 부과했지만 그들(중국)은 전혀 (보복 관세)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보복 조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미국 기업들이 미국 영토로 돌아오게 만드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