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월 1~20일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7억2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다.
다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9%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보다 2.5일 적었다.
수출액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도체(39.1%)는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6.4%), 승용차(-23.3%), 자동차 부품(-16.5%)은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19억5300만 달러로 19.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억3300만 달러 적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