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28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럽 정치 우려 완화에 투자자들이 안도해 펼쳐졌던 랠리가 주춤했다.
그러나 주간으로 일본 증시는 작년 12월 초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3% 내린 19,196.74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틀 전 5주래 고점인 19,289.43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여 주간으로 3.1% 올랐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3% 하락한 1,531.80을 기록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5,46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3주 만에 최대치이자 장기 평균에서 약 15% 늘어난 것이다.
이날 닌텐도가 가장 많이 거래되며 2.1% 상승했다. 닌텐도는 최근 발매된 게임 콘솔 '스위치' 판매 호조로 인해 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영향이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