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삼정KPMG가 26일 사원총회를 열고 역대 최대규모의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좌측부터 한은섭·윤학섭·정대길 신임 대표[사진=삼정KPMG] |
한은섭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해 B&F1 본부장, 최고경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사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윤학섭 대표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했으며, B&F3 본부장, Deal Advisory2 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Tax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업무역량을 인정 받아 2011년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대길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약 5년간 증권감독원에서 경력을 쌓은 후 1998년 입사했다. RS/RE 본부장, IM 본부장, IGH 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컨설팅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2017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삼정KPMG는 이번 파트너 승진인사 배경으로 '조직의 성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인재 발탁'을 꼽았다. 삼정KPMG는 "지난해 감사·세무자문·재무자문·컨설팅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향후 법인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미래의 성장을 주도할 파트너들을 발탁함으로써 조직의 사기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파트너 승진 인사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프로페셔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자본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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