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 플랫폼. (센디 제공)
온디맨드 화물 운송 플랫폼 ‘센디’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센디는 창의혁신형, 일자리 제공형, 지역사회 공헌형, 사회서비스 제공형, 혼합형 5개 중 창의혁신형 유형에 선정됐다.
센디는 온디맨드 화물 운송 플랫폼으로 화주(중소기업, 자영업자, 공공기관 등)에게는 실시간 화물 운송 현황과 자동화된 운송경험을 제공하고, 차주(운송 기사)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운송 건을 매칭하여 불필요한 중개 수수료를 최소화해 차주들이 정상 운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센디는 관내 중심의 물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해당 지역의 운송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일감 제공 및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센디 정재욱 이사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선정을 계기로 기존 물류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화물운송 시장의 정보비대칭, 지역물류의 인프라 부족 등을 해결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창출을 위한 공기업, 공공기관 물류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예정”라면서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