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로이터) -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의장 증언 영향 예상.
* 우리시간 오늘 밤으로 예정되어 있는 옐렌 의장의 의회 증언 첫날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발언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크지 않다. 하지만 그가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나왔던 매파적 발언을 자제할 가능성은 있다.
간밤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은 FOMC 내 일부 위원들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회의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비둘기파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하커 총재는 과거 다소 매파적인 성향을 보였다. 따라서 그가 연준이 계획하고 있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올해 3번째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는 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하커 총재와 브레이너드 이사의 시각이 보다 광범위한 연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는 두고봐야 한다. 하지만 금주 금요일 나오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으며, 옐렌 의장이 오늘밤 증언할 때 미국 달러는 추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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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