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씨(CEVO-C) (사진)사전예약이 1000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발표했다.
캠시스는 오는 3월 서울모터쇼에서 CEVO-C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1500만원대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으로 600만~700만원대에서 실구매할 수 있다. CEVO-C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 1회 충전으로 약 10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다.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도 기본 장착됐다.
사전예약을 살펴보면 연령별로 30대(35%)와 40대(34%)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27%)에서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18%) 대구(8%) 순이었다. 색상별로는 미드나잇블루(48%)를 찾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CEVO-C 사전예약은 오는 2월까지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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