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11월29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29일 상승 출발했다. 미국 세제개혁안 의회 처리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북한 미사일 발사의 영향을 상쇄한 덕분이다.
오후 5시4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STOXX 은 금융주 주도로 0.6% 오른 389.34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근 3주 만의 최고치인 390.12까지 상승한 바 있다.
반면 영국의 FTSE지수는 0.61% 내리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해 EU가 요구한 만큼의 재정기여금을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파운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