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08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8일 장 초반 은행주 약세에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낙폭은 제한적이다.
오후 6시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 .STOXX 는 0.09% 하락한 394.28을 나타내고 있다. 우량주지수인 유로스톡스50도 0.07% 내리고 있다.
유로존 은행 업종지수가 앞서 2개월 저점을 기록하고 현재 0.7% 내리고 있다. 간밤 공화당의 법인세 인하안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영향에 미국 증시의 금융주들이 하락한 탓이다.
프랑스 은행 크레딧아그리콜도 저조한 3분기 실적에 4% 넘게 하락하며 은행 업종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네덜란드 슈퍼마켓 운영업체 아홀트델하이즈와 프랑스 게임회사 유비소프트가 각각 5.04%, 7.62% 급등하며 유럽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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