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02일 (로이터) - 유럽증시는 전거래일 강력한 랠리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보합으로 출발했다. 실적 호재로 멜로즈인더스트리즈(Melrose Industries)와 서브씨7(Subsea 7)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6시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5.40포인트로 0.08% 하락 중이다.
장 초반 영국 FTSE100 지수 .FTSE 는 7,394.61포인트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원자재 지수 .SXPP 는 전날 2.9% 이상 전진한 뒤 이날도 0.34% 상승하고 있다.
영국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멜로즈인더스트리즈는 미국 노르텍인더스트리즈(Nortek Industries) 인수에 힙임어 연간 매출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현재는 14.07%의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노르웨이 해양개발회사 서브시7은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특별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주가가 9.87% 급등하고 있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Roche)는 퍼제타(Perjeta)와 허셉틴(Herceptin) 병행 요법이 진행성 유방암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온 뒤 주가가 5.33% 상승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