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20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0일 이틀째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데다가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돼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보였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01% 내린 18,430.49로, 토픽스지수 .TOPX 는 0.09% 오른 1,472.81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간밤 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세에 급락하며 2주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에 이날 광산주들이 하락했다. 인펙스사와 일본석유자원개발이 각각 1.3%, 1.7% 내렸다. (관련기사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가 각각 0.8%, 4.5% 오르는 등 반도체업종은 상승했다.
일본 반도체 장비협회가 평판 디스플레이 기기 생산업체들의 3월 수주액이 558억6,000만엔을 기록했고,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비율인 BB율(book-to-bill ratio)이 1.4%로 직전월 수치에서 36.5% 상승했다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