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8일 (로이터) - 지난주 원유 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10주 만에 처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락했던 유가가 8일 오전 거래에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전 9시 57분 현재 0.67% 상승한 배럴당 48.38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0.61% 오른 배럴당 46달러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간밤 브렌트유와 WTI는 4%와 5%씩 빠지면서 모두 5월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46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330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주 만에 증가한 것으로 정유공장들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재고량이 마침내 계절 평균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을 약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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