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오늘 흥국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게임업종에 대한 다양한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그 중 오늘 살펴볼 스몰캡 종목은 '조이시티'인데요.
강 연구원은 조이시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조이시티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명가로 불리죠.
수년간 SLG(시뮬레이션게임)장르에 집중한 결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최적의 사업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판단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흥국증권 강석오_조이시티
제목은 '방대한 시장과 최적화된 전략' 입니다.
조이시티는 '오션 앤 엠파이어'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건쉽배틀 토탈 워페어' 등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을 잇따라 흥행시켰습니다.
장르에 특화된 수익 모델 적용과 운영으로 기존 게임의 수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검증된 기존 게임 포맷에 유명 IP를 적용한 신작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요.
1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료: 흥국증권
조이시티는 1분기 영업이익 71억원(YoY +41.0%, QoQ +31.2%)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65억원을 상회했습니다.
1분기 중국 춘절로 인해 성수기인 시리즈의 성장이 이어졌고, SLG 2종 과 는 최고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4분기 출시된 신작들의 실적이 온기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이러한 이익 성장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조이시티의 올해 영업수익은 2,699억원(YoY +63.2%), 영업이익 345억원(YoY +68.7%)으로 예상됩니다.
시리즈와 기존 SLG 2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0년 10월 출시된 의 우상향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3분기 출시 예정인 은 2021년 최대 기대작으로, 일본시장 흥행이 기대됩니다.
여기에 와 IP 신작이 각각 연말, 2022년까지 계속되며 외형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료: 흥국증권
조이시티는 2016년 이후 전쟁 시뮬레이션(SLG)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LG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비중에서 11%를 차지하는 하드코어 최고 인기 장르인데요.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북미 매출 순위에도 다수의 SLG가 포진해있습니다.
2017년 출시된 과 2018년 출시된 은 매 분기 최고 매출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의 경우 지난해 SLG 장르 인기 순위 Top 10에도 진입했는데요.
다른 게임사들과 달리 우상향 매출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조이시티의 마케팅 전략에 있습니다.
신작 출시 초기에 대대적인 마케팅이 아닌 퍼포먼스 마케팅을 펼치며 비용을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일매출 우상향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동사가 가진 강점인데요.
출시 3년 이상된 기존작들의 일매출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캐시카우 위에 2021년 SLG 신작 2종, RPG 신작 1종의 출시 효과를 더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자료: 흥국증권
조이시티는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이 큰 MMORPG 대비 리스크가 적으며, SLG 흥행 성공 경험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점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 분석하는데요.
PER 밸류에이션에서 목표 배수를 19.6배로 설정해 목표주가 1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해외 인기 장르인 SLG 자체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작 출시간 공백도 길지 않고 직접 퍼블리싱 역량을 갖추었기 때문에, 매출 규모도 크게 성장할 거라 전망합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방대한 시장과 최적화된 전략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 제시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