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03일 (로이터) - 3일 위안이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일부 기업들이 숏커버링에 나선 영향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트레이더들이 전했다.
상하이의 한 트레이더는 "위안의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달러 수요가 전반적으로 강했다"며 "일부 기업들이 달러를 과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밤 달러가 예상 외로 급격히 하락해 일부 기업들이 위안 숏커버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 고시환율을 달러당 6.6195로 제시했다. 전일 6.6451보다 위안화값을 강하게 제시한 것.
이에 스팟 위안도 전일보다 19핍 가치가 올라간 달러당 6.628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제 둔화에 따라 올 들어 현재까지 위안은 2.1%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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