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15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15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69.5-1174.5원의 거래범위를 형성하다가 최종호가로 1170.0/1171.0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40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71.9원에 비해 1.8원 내린 것.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 및 통상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베팅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르면서 달러가 통화 바스켓 대비 11개월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