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월27일 (로이터) - 중국 위안화가 27일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해 상승했다.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의 경제 어젠다 추진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개장 전 위안화를 달러당 6.8701로, 직전일 고시환율 6.8845보다 강하게 고시했다.
스팟 위안은 달러당 6.8773에 개장해 장 중반 전일 종가 대비 100핍 이상 상승하고 고시환율 대비로는 0.05% 약한 6.8735에 거래됐다.
한 중국계 은행의 트레이더는 "글로벌 달러지수가 간밤 급락함에 따라 오늘 오전 달러 매도 수요가 강했지만 이제 시장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