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04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다.
4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7.6/1118.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40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15.3원에 비해 2.9원 오른 것이다.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 닐 고서치 미국 연방 대법관 지명자의 미국 의회 인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어젠다 추진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되살아나자 달러는 엔과 유로 대비 하락했다. 장 후반 달러는 엔 대비 0.4% 하락한 110.90엔에, 유로는 0.2% 오른 1.067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