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美 채권 승승장구…올 수익률 19% 육박

입력: 2019- 08- 28- 오전 02:44
© Reuters.

증권사에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 중인 미국 국채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최고 18.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채권 등으로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수익률은 높이고 변동성은 낮춰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개인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상위 10개 해외 채권 상품이 모두 연초 이후 10% 이상 수익률을 거뒀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미국 국채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최고 18.64%를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해외 투자 2.0 원칙’에 따라 투자한 고객들이 요즘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의 연초 이후 등락률은 -4.54%(지난 23일 기준)로 저조했지만, 국내 주식(코스피지수)과 해외 주식(MSCI AC World 지수)에 50%씩 분산 투자했다면 2.70%의 양호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채권형 상품까지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국내 주식, 해외 주식, 해외 채권에 3분의 1씩 투자)를 구성했을 때 수익률은 3.78%까지 높아졌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 국내 주식에만 투자했을 경우 변동성(연초 이후 지수 등락 표준편차)은 12.39%였지만 국내외 주식에 분산 투자한 경우 9.74%로 낮아졌다.

해외 주식 및 채권까지 결합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6.34%로, 국내 주식 대비 변동성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병열 삼성증권 CPC전략실장(상무)은 “연초 달러채권에 투자한 고객들이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중간사이클 인하' 연준 의사록에 美국채 2년-10년물 또 역전

TDF 맛집 삼성증권, '입맛대로 골라골라' 이벤트 실시

메리츠證 웃고, 키움·대신證은 울고…

고개 든 '리세션 공포'…"시장 벤치마크, 사실상...

그린스펀, 美국채도 '마이너스 수익률' 전망…"막을 장벽없어"

英 노딜 브렉시트·伊 연정 붕괴…동시다발 악재에 세계경제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