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월22일 (로이터) - 최근 상품 가격 랠리는 실물 시장의 펀더멘털로 지지되는 것이 아니며, 단기내 유가에 하방 리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22일 밝혔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최근 랠리가 상방으로 더 갈 잠재력은 있지만 우리는 이것이 펀더멘털의 지속가능한 변화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리밸런싱의 단기적, 그리고 일시적 특성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부족 현상이 결핍되어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그린 슛'을 받아들이고 상품에 대한 '비중확대' 추천으로 입장을 바꾸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3분기까지 원유 펀더멘털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이것이 단기 하방 리스크를 초래한다고 밝혔으나, 극단적인 하락 가능성은 줄었다며 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