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15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5일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달 간 20% 가량 상승하는 등 증시가 랠리를 펼침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1.6% 내려 10월31일 이후 최저 종가인 22,028.32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2달 간의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전했다. 니케이가 약 20% 오른 지난 2달 간 외국인들은 5조4000억 엔어치의 주식과 주식 선물을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들도 매도에 나섰다. 10월 뮤추얼펀드에 사상 최대치인 13조1700억 엔이 순유입되는 등 개인 투자자들도 최근 증시에 대거 투자한 바 있다.
이날 광업, 철강, 부동산, 자동차 업종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토픽스 내 33개 업종 모두가 내린 가운데, 토픽스지수 .TOPX 도 2% 하락한 1,744.01로 거래를 마쳤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