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노원구는 대진고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서울시 노원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관내 대진고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사실을 밝힌 노원구는 이 학생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오전에 파악하고 곧바로 학교에 임시로 현장 선별진료소를 차렸다.
구는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자와 접촉했을 개연성이 있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전수검사 대상은 2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라며 “급식 등 과정에서 접촉했을 수 있는 일부 3학년생도 포함됐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