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4월26일 (로이터) - 엔화가 26일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이 일본은행 정책 리뷰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엔은 간밤 달러와 유로에 대해 수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추가 완화 추측으로 엔이 지난 주말 급락했으나, 일은이 실제로 27-28일 회의에서 추가 부양을 실시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엔은 25일 회복세를 나타냈다.
오전 8시56분 현재 달러/엔은 0.03% 하락한 111.16엔으로, 3주래 최고치 111.90엔에서 후퇴했다. 유로/엔은 3주래 최고치 125.525엔에서 125.20엔으로 내려왔다.
브렉시트 우려가 줄면서 파운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는 1.4520달러로 10주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는 파운드에 대해 77.47펜스로 6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아시아 애널리스트들이 '수퍼 목요일'이라고 칭하는 연준과 일본은행의 정책 결정이 이뤄지는 28일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역시 목요일에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