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5월16일 (로이터) - 주말 중국의 경제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자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16일 아시아 거래 초반 엔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中 지표 기사 )
오전 8시4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2% 내린 108.58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8.46엔까지 내렸다.
달러/엔은 지난주 금요일에는 2주래 고점인 109.57엔까지 오른 바 있다.
호주달러는 2개월여래 최저치인 0.7249달러까지 하락했고, 엔 대비로도 지난주 고점인 80.65엔보다 한참 낮은 78.58엔에서 저점을 찍었다.
ANZ는 클라이언트 보고서를 통해서 "주말 중국 지표가 약하게 나오면서 금주 상품통화가 하락 압력을 받으며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해 상품통화는 이미 하락 압력을 받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 나온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인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