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4월03일 (로이터) - 호주 제조업체들이 견실한 고용과 물가 압력 상승 신호 속에서 활동과 신규 주문의 지속적인 확대를 보고한 것으로 3일 공개된 두 건의 서베이에서 확인됐다.
다만 한 서베이에서는 성장 속도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반면 다른 서베이에서는 6개월래 최저치로 둔화되는 등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CBA-마르키트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월 55.6에서 545.3으로 하락했다.
반면 호주산업단체(AIG)의 제조업지수는 63.1로 5.6포인트 급등하며 1992년 서베이가 시작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두 서베이에서 모두 신규 주문은 강했고, 노동 수요 역시 견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