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로이터) - 일본의 2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은 향후 수개월 추가 증가를 예상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 2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5.0% 증가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이는 6.8% 급감했던 1월에 비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경제산업성 서베이에 참여한 제조업체들은 3월 생산이 0.9% 늘고 4월에도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지표는 1월 약세가 일시적인 것이었으며 일본 경제가 견실한 수출과 내수 개선으로 사상 최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별도 발표된 일본의 2월 실업률은 2.5%로 전달의 2.4%보다 약간 높아졌다. 로이터 전망은 2.6%였다. 구인-구직 비율은 1.58배로 전달의 1.59배보다 하락했다. 전망은 1.60배였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