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7일 (로이터) - 지난 1분기 북한-중국간 무역 급증은 "예기치 못한" 일이며 장기적 하락 추세를 감추는 것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1분기 데이터가 한 해 전체를 말해줄 수는 없다"면서 "올해 무역 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1분기 무역 규모가 급증한 후 4월과 5월 데이터들은 무역 감소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무역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을 맹비난하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 중국이 과연 미국과 협력하고 있는지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분기 북-중 무역 규모가 40%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은 미국과 전혀 협력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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