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5월23일 (로이터) - 독일상공회의소(DIHK)가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이전 전망치인 1.6%에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독일 수출은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IHK가 2만4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여름 서베이에 따르면, 기업들의 현재 경기평가지수는 1990년 동서독 통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은 한층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48%가 기업 여건이 양호하다고 답했다. 이는 올해 초의 46%에서 늘어난 수준이다. 44%는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8%만이 열악하다고 답했다.
또한 서베이 참여 기업들 중 24%가 향후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 답했고, 62%는 현재와 같은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 답했다. 13%는 악화될 것이라 답했다.
향후 경제성장에 가장 큰 위협으로는 숙련 근로자 부족이 꼽혔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