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27일 (로이터) -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타카타가 파산보호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신문 보도가 나온 뒤 27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됐다.
니케이 비즈니스 데일리는 타카타가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 모든 사업부를 매각하고,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닝보 조이슨 일렉트로닉의 자회사인 미국 소재 키세이프티시스템스가 타카타의 사업부를 사들이기 위한 회사를 설립하는데 약 2000억엔 가까이를 투자할 전망이다.
타카타는 전세계적인 에어백 인플레이터 대규모 리콜로 인한 막대한 부채를 떠 안고 결국은 청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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