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월08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5배 이상 증가한 반면, 휘발유와 석유제품는 예상보다 감소한 것으로 7일(현지시간) 나온 미국석유협회(API) 재고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API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는 200만배럴 증가했으리란 전망보다 훨씬 많은 1,160만배럴 늘어난 5억2,960만 배럴로 집계됐다.
원유 집결지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 역시 78만8,000배럴이 늘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50만 감소했으리란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많은 500만 배럴 감소했고,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한 석유제품 재고는 290만배럴이 감소함으로써 90만배럴 감소했으리란 전망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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