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6일 (로이터) -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증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가계 지출을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12월 들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월 0.6% 감소(수정치) 한데서 감소세가 완화된 것이지만 0.3% 증가할 것이란 로이터 전문가 사전 전망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소매판매는 전년대비로는 1.1% 증가하며 11월 2.5% 증가(수정치)한 데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1.8% 증가할 것이란 로이터 전문가 전망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세부적으로 식음료 및 담배 판매가 11월 0.6% 감소한 데 이어 12월에도 0.4%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