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월22일 (로이터) - 일본의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일본은행(BOJ) 목표치 2%와 여전히 거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본의 초완화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1월 근원 CPI 상승률이 전달의 0.7%에서 0.8%로 약간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망치도 0.8%였다.
이같은 물가 지표는 미중 무역갈등과 중국 성장 둔화가 일본의 수출과 기업 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 회복세도 취약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BOJ가 주시하는 식품과 에너지 제외 CPI 상승률은 0.4%를 기록했다. 전달 0.3%보다 약간 가속화된 수치다.
전체 CPI 상승률은 전년비 0.2%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