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기전자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은 전날보다 1.33% 내린 14,197.81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1% 내린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 등도 1~3%대 약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3.4조원)를 크게 하회했다.
반도체 실적 부진과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업종을 각각 195억원, 47억원 어치씩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238억원 순매수중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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