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월14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1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뉴욕 연은이 조사한 7월 중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개월 연속 2.98%를 유지했다. 이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 내 물가 압력 수준을 판단하는데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다.
한편 소비자들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8%를 나타냈다. 지난달 기록인 3.00%보다 낮은 수준이다.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는 제3의 기관을 통해 가구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