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로이터) - 7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물가는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변화가 없었다. 시장에서는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6월) 상승률은 0.3%였다.
1년 전보다는 3.3% 올라 시장 예상치 3.4%를 밑돌았다. 6월 상승률은 3.4%였다.
7월 중 식품과 에너지물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1% 상승, 시장 예상치인 0.2%를 하회했다. 6월에는 0.3% 올랐다.
1년 전보다는 2.7% 올라 시장 예상치인 2.8% 상승을 밑돌았다. 6월에는 2.8% 상승했다.
7월 중 식품과 에너지 및 유통서비스까지 제외한 새 편제의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6월과 같았다.
1년 전보다는 2.8% 상승했다. 6월 상승률은 2.7%였다.
7월 중 서비스물가는 전월비 0.1% 하락했다. 6월에는 0.5% 상승했다. 상품물가는 전월비 0.1% 상승했다. 6월에는 직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