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열·사진)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LS의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에 쓰이게 된다. LS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올해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원을, 8월에는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달에는 그룹 연수원이 있는 경기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 530여 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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