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6일 (로이터) - 중국이 특히 해외 플랫폼을 통한 ICO(Initial Coin Offerings)를 추가적으로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를 마련 중이라고 6일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 신문이 본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ICO는 주식시장의 IPO(initial Public Offerings, 기업공개) 및 크라우드펀딩과 유사한 개념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회사가 투자금을 모으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인민은행이 다른 규제기관들과 함께 일련의 대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정부는 '여건이 무르익을 때' 대책을 시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추가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거래소 폐쇄와 ICO 금지를 포함해서 일련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안을 내놓았다.
월요일에도 파이낸셜뉴스(Financial News)는 "인민은행이 ICO 금지 이후 투자가 몰리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들의 해외 웹사이트를 감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가장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BTC=BTSP 인 전 세계적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 월요일 10% 이상 급락하며 3개월래 저점에 다가갔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