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남부연방지방검찰청이 코인베이스 전 직원인 이샨 와히, 그의 동생인 니킬 와히, 친구 사미르 라마니를 암호화폐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이들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최소 14차례 상장 발표를 전 거래를 통해 모두 150만달러(한화 약 20억원)을 챙겼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 후 미 법무부에 개인 정보를 제공했고 이샨을 해고했다고 말했다.
토큰포스트 취재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이사회 의장의 경우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기망 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