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올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제도화의 물꼬를 트는 시기'라고 정의하며 내년부터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을 둘러싼 정책 마련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 이 제도적 장벽을 넘으면 블록체인은 스마트폰 대중화 속도 만큼 빠르게 일상에 대중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올해 3월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 규제법이 우선 마련됐고, 가상자산 진흥법이라는 또 다른 축이 법적 균형을 맞출 수 있게끔 향후 정부와 산업계 간 활발한 정책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