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독감백신이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의약품 유통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을 통해 의약품 유통 전과정에서의 온도 및 습도, 배송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투명히 기록하는 등 자동화된 유통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30일 마크애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시장확대형) 사업'인 '의약품 냉장보관시설 관리 모니터링 및 블록체인 기반 무결성 검증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IoT 센서와 블록체인을 활용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관리체계를 수립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