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디파이 렌딩 플랫폼 컴파운드에서 대량 청산(약 9000만 달러)이 발생한 일과 관련해 디파이 보안 감사, 알고리즘 트레이딩, 디지털자산 서비스업체 스테이크 캐피털 창업자 Julien Bouteloup가 이 과정에서 한 인물이 355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썼다.
-코인베이스 DAI/USDC 오라클로 인해 DAI 가격이 1.25 달러까지 상승
-플래시 론으로 유니스왑 WETH-DAI 풀에서 4600만 DAI 대출 받음
*플래시 론: 디파이 분야에서 이더리움 블록 1개가 만들어지는 찰나의 시간을 기한으로 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
-컴파운드에서 DAI 대출금 갚음
-23.96억 cDAI 얻음
-22.26억 cDAI를 4628만 DAI로 환전
-유니스왑에서 빌린 DAI(+이자) 상환
-1709만 cDAI 남음, 약 3,553,325 달러.
한편 앞서 DeBank 창업자 Hongbo는 컴파운드에서 9000만 달러가 청산된 일을 두고 오라클 공격이 의심된다며, 거액 청산은 오라클 소스인 코인베이스 프로 DAI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컴파운드는 이더리움을 담보로 예금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 플랫폼으로, 최소 담보대출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담보 자산이 청산된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