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는 그다지 좋은 교환매개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BTC로 물건을 구매하려 할 때 많은 판매자가 이것이 너무 불안정하다고 말한다”며 “자산 비축 용도로 BTC는 그닥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BTC는 변동성이 크다. 또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가격과 상관관계가 거의 없어 자산의 저장고로써 좋지 않다”며 “BTC 보유가 물건 구매력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레이 달리오는 “BTC가 정부가 컨트롤 하는 통화와 경쟁하고 이를 위협할 만큼 성장하면, 결국 정부로 인해 금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은 중앙은행의 3대 비축자산 중 하나”라며 “이와 반면 나는 중앙은행, 대형 기관투자자, 기업 그리고 글로벌 기업이 BTC를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 달리오는 1949년생으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공동 회장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출신이다. 개인 자산은 187억 달러(2020년 1월 기준, 포브스)로 미국 내 26위, 세계 5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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