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2년만에 1만4000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하루만에 1만5000달러도 넘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의원의 당선 유력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 불안이 예상되면서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자산의 규모는 총 4375억5000만달러(약 491조7000억원)로 24시간 전보다 7.63%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1만5576달러(약 1750만원)로 24시간 전보다 1000달러 이상 올랐다. 상승률은 10.28%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8년 1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1만5000달러(약 1685만원)를 돌파했다. 전날 1만4000달러(약 1573만원)를 넘어선데 이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