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10월부터 가상자산 투자수익에 20%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 과세안에 대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우려와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처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잇따라 청원글이 게시되면서 과세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소득있는 곳에 과세 한다'는 과세원칙엔 동의하지만, 주식시장과의 과세 형평성이 부족하고 높은 과세 기준이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억제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향후 3년간 과세 유예기간을 주는 주식시장 세법개정안처럼 가상자산 과세 적용 유예기간을 늘리고, 현재 해외 주요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세법처럼 가상자산 보유기간에 따라 차등과세하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