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비트코인에 따르면 미국 국가정보국(ODNI)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는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의 입지를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보고서는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국가 보안 차원에서 미국이 누릴 수 있는 이익이 분명 있었다. 예컨대 대부분의 국가간 거래가 달러 기반이기 때문에 금융 범죄 의심 거래를 당국이 보다 쉽게 감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암호화폐, 혹은 특정 국가 디지털화폐가 발전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ODNI는 현재 이 같은 위협이 미국 경제, 국가 안보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전문적으로 연구할 인력을 찾고 있다. 미국은 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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