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기업 디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 테라 등이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들과 잇달아 기술‧서비스 협업을 하는 한편 공공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스트리미는 블록스트림이 개발하는 ‘리퀴드 네트워크’ 운영‧기술부문 핵심 멤버로 선정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채굴 알고리즘(작업증명·PoW)을 발명한 아담 백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블록스트림은 비트코인 메인넷과 나란히 작동하는 사이드체인 ‘리퀴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증권형 토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즉 ‘리퀴드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하면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별도수정 없이 다양한 조건이 설정된 증권형 토큰을 발행‧관리할 수 있는 ‘리퀴드 시큐리티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 및 전문투자자, 기업, 거래소 등 암호화폐 생태계 참여자가 비트코인은 물론 다양한 증권형 토큰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