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서비스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모든 암호화폐 입금과 출금을 중단한 업비트는 현재 비트코인 입출금만 재개했다.
당초 약 2주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서비스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업비트 측은 암호화폐 지갑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의 입출금을 중단한 채 암호화폐 지갑 시스템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