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에 따르면, 업비트 글로벌(Upbit Global)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업비트 해커가 텔레그램 봇(bot)을 통해 ETH를 매도하고 있다"며 "이는 도난 자금이므로 거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당 거래소는 "ETH를 거래할 땐 '업비트 세이버스(Upbit Savors)' 계정을 통해 업비트 해킹과 연관된 자금인지 확인하라"고 전했다. 업비트 세이버스는 업비트 도난 자금의 이동 상황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이다. 한편, 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의 '업비트 탈취자금 추적 모니터링 게시판'에 따르면, 현재 업비트 해킹 관련 혐의 지갑의 개수는 2만 6,476개까지 늘었고 관련 거래는 6만 9,444건에 달한다. 업비트는 지난 11월 27일 해커에게 580억원 규모의 ETH를 도난당한 후 현재까지 일부 종목을 제외한 암호화폐 입출금을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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