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보안 전문가이자 '마스터링 비트코인'의 저자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Antonopoulos)가 "비트코인 믹서(트랜잭션 익명 처리 툴) 코인조인(Coinjoin)의 합법 여부는 이를 규제하는 지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북한의 정치가, 홍콩의 시위자, 베네수엘라 야당, 또는 독재자에 맞서는 세력은 당연히 코인조인의 사용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코인조인은 거래 참여자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매우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 싱가포르 지사는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제공 업체 와사비(Wasabi)를 통해 코인조인을 사용한 사용자의 암호화폐 인출을 동결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믹서'의 합법 여부에 대한 토론이 다시 한번 이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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