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범죄와의 전쟁 판도를 바꿀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보안 분야의 선도업체인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는 인신매매 방지기구(Anti-Human Trafficking Intelligence Initiative, ATII)와 함께 암호화폐 분석 기법을 이용해 전세계의 인신매매 범죄를 퇴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직 미국 정보국 요원으로서 사이퍼 트레이스의 금융 조사 및 교육 담당 이사를 맡고 있는 파멜라 클레그(Pamela Clegg)가 자문위원으로서 자금세탁과 암호화폐에 대한 전문 지식을 ATII에 제공하면서 필요할 경우 수사를 돕기로 했다.
사이퍼트레이스는 ATII에게 자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라이선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강력한 툴을 이용해 사용자는 700개가 넘는 가상 자산을 포함한 거래를 추적 할 수 있다...